최근 뉴스나 반도체 관련 기사에서 자주 등장하는 용어 중 하나가 바로 HBM입니다.
그리고 이 HBM과 함께 자주 언급되는 단어가 수율(Yeild)인데요. 오늘은 이 두 가지를 최대한 쉽게 풀어서 설명해 보겠습니다.
HBM(High Bandwidth Memory)은 말 그대로 높은 대역폭을 가진 메모리입니다.
일반적인 메모리(DRAM)는 평면 구조로 만들어져 있지만, HBM은 여러 개의 DRAM 칩을 위로 쌓아 올린 3D 구조입니다. 이걸 TSV(Through Silicon Via)라는 기술로 관통해 연결합니다.
HBM은 요즘 AI 반도체, GPU, 고성능 서버 등에 필수적으로 들어가는 핵심 부품이 되었습니다.
수율(Yield)은 쉽게 말해 전체 생산량 중에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제품'의 비율을 의미합니다.
이 수율이 높을수록, 더 많은 제품을 판매할 수 있고, 수익도 올라갑니다. 반대로 수율이 낮으면 생산 원가가 올라가고, 손해를 보게 됩니다.
HBM은 일반 메모리보다 구조가 훨씬 복잡합니다.
결국, HBM은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은 제품이라, 만드는 데 성공해도 제대로 작동하는 '양품'이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HBM 수율을 높이는 것은 반도체 기업에게 아주 중요한 과제입니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이 이 분야에서 치열하게 경쟁 중이며, 앞으로의 기술 발전과 시장 변화는 HBM과 수율을 중심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큽니다.